🚩전국 과체중 고양이 협회에서 나왔습니다

깃발이 새로운 K-집회 문화가 될 수 있을까요? 위 기사에 따르면, '문구의 깃발들은 정치적 이슈로 무거울 수밖에 없는 집회 현장 분위기의 긴장을 낮추고, 젊은 세대들도 쉽게 다가가기 위한 변화로 풀이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 반려동물 깃발들을 모아와 봤습니다.

민주묘총, 강아지 발냄새 연구회, 전국 치즈냥 연구회, 전국 냥아치 혈맹(무척이나 강할 것 같은 단체..!) 등 다양한 단체와 연합회에서 집회에 나와주셨는데요.

아시죠? 실제 단체가 있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이토록 다양한 연합회(를 표방하는 사람들 모임)에서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행동하러 나온 점이 중요하죠.

대한민국 노묘연합에서도 나와주셨고

전국 고양이 노동조합, 국제 연합 우주 고양이 위원회에서도 먼 걸음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캔따개 노동조합은 또 어떻고요(집회에 나오실 떄 캔은 따고 나오셨겠죠?)

내가 보려고 만든 멋쟁이 깃발 타래🇰🇷 

X(트위터)에서는 집회 분위기와 깃발을 더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한 유저(솔라시네마, @solracinema)가 모아놓은 깃발 타래를 공유드립니다. 벌써 150여개의 깃발이 아카이브 되어 있어요. 공유드린 사진들의 출처는 거의 모두 이곳입니다.

동물들과 관련된 깃발 말고도 더 다양하고 재밌는 집회 깃발이 아카이빙 되어있으니 집회에 가진 못해도 마음으로 함께하는 분이나 계속된 무거운 뉴스에 지치셨던 분이 계시다면 이 타래를 한번 훑어보시면서 환기하셨으면 좋겠어요!

• 절대 반려동물을 혼자 두거나 이동장 밖으로 꺼내지 않고, 기둥에 묶어두지 않는다.
•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오염된 물이나 바닥에 떨어진 잔해 등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서 살펴본다.
• 재난 시 스트레스로 인해 반려동물의 행동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을 더 주의 깊게 살핀다.

다음달 철거를 앞둔 서울 보광동 재개발 지역. 주민들이 떠난 건물 지하에 턱시도 고양이 '카로'가 살고 있습니다. (중략)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철거가 시작되면 도망을 가기보다 건물 깊은 곳으로 숨어들기 일쑤. 잔해에 깔려 죽는 일이 빈번합니다. 올해 초부터 고양이를 보호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는데, 관할 용산구는 최근에야 지원책을 강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더보기

경남 최초 창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예산 전액 삭감에 '운영 위기'

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해안변공원. 고양이 한 마리가 목재 구조물에 놓인 사료를 먹습니다. (중략) 시는 공공급식소 운영 결과,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길고양이 민원이 줄어드는 등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설치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사업이지만, 지속 가능성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