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원 크루원님 안녕하세요, 팀 캣챠의 에디터 효입니다.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미뤄두었던 모임도 나가고, 가까운 분들과 올해를 돌아보는 얘기도 하며 보내고 계시겠지요. 여유롭고 따스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라요.

오늘은 2022년 마지막 레터인 만큼, 저희 팀 캣챠 전원이 한해를 회고하며 여러분께 연말 인사를 드리는 레터로 작성했어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라며, 새해에는 더 큰 행복과 더 많은 웃음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HAPPY NEW YEAR! 🎊😻💚

길고양이를 좋아하고 보호하는 사람이 많은데, 같이 이야기 나눌 창구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나만 보기 아까운 고양이 사진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동물･환경 관련 법과 정책이 많아지는데 뉴스를 읽기 편하게 정리해주는 뉴스레터가 있으면 어떨까? 길고양이 학대 사건이 늘어나는데, 우리가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이런 호기심과 고민을 가끔 나누던 사람들과 함께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면서 올해 3월, 첫 레터를 보내드렸지요.

어느덧 캣챠를 구독하는 크루원님은 700명에 달하게 되었고, 캣챠를 만드는 사람도 5명으로 늘어났어요. 재미있는 협업을 함께 해보자는 요청도 조금씩 늘고 있죠.

제가 개인적으로 올해 캣챠를 통해 얻은 것은 연결감이었어요.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하는 공감과 연대를 느끼며 일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었달까요.🙂

저희가 만드는 캣챠라는 콘텐츠가 하나의 울타리이자 공간이 되어, 크루원님께도 일주일에 한 번씩 따스한 연결감을 드리길 소망합니다! 🙏

갑자기 다른 얘기 같지만, 캣챠를 시작하고 생긴 가장 큰 변화가 바로 이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귀여운 것들, 재밌는 것들, 유익한 것들을 더 적극적으로 많은 사람과 나누려 한다는 점이요. 무료로 보내드리는 뉴스레터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클릭할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레이더를 바짝 세우고 이야깃거리를 찾곤 합니다. 이번 주보다 다음 주가 더 알차고 재밌는 뉴스레터가 되기 위해, 더 많은 이들에게 길고양이와 동물권 이야기가 가닿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캣챠라는 배에 승선해주신 크루원 여러분, 새로운 한 해 힘차게 시작하시고 복 많이 받으셔요! 우리 함께, 동물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행복한 2023년을 만들어보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에디터 쑤 올림.